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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Fire movement

대세는 착한 기업(ESG)과 환경 보호 & 동물권!!!

 

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오늘은 밀레니얼 세대 & Z세대 시리즈 마지막으로 그들이 실생활에서, 실제로 생각하고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가치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해감에 따라 많은 젊은 세대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관도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드러나는 가치관 두 가지를 가져와 봤는데요. 

긴 말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해보시죠 :)

 

1. 착한 기업 (ESG)

여러분은 ESG라는 단어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E (Environment) , S(Social), G (Government)의 약자로 환경, 사회, 그리고 정부라는 단어의 약자인데요. 

이 요소가 최근에 젊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ESG란 우리가 흔히 재무제표라는 숫자들로는 측정이 불가한 가치인데요. 

쉽게 말하면, 이 기업이 얼마나 착한지에 대한 지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kevin_butz, 출처 Unsplash

 

 

ESG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 더 나아가 국가가 운영하는 국부펀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세계 1등 국부펀드인 노르웨이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칠 수 있는 기업들에게는 절대 투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아무리 높은 수익률이 보장된다고 해도, 요즘 같이 몇 가지 이슈로도 쉽게 무너질 수 있는 기업들을 보면, 오히려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게 더 안정적이고 의미도 있다는 판단하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예시들로는, 무기산업, 주류 산업, 도박산업 등등으로 블랙리스트를 약 150개 정도로 만들어놨고 유해 기업으로 선정, 발표했습니다. 

 

사실 이 말이 정말 맞는 말입니다. 특히, 요즘은 기업 임원들 혹은 CEO의 인성 논란이 그 회사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가깝게 우리들의 갓뚜기가 있죠?

어마어마한 상속세를 성실히 납부한 점,

25년 이상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 비용 후원,

21년간의 장학금 지원과 98%가 넘는 정규직 비율 등등.

기업으로써 고객에게 베풀면 베풀수록 더 많은 사랑을 받아, 지금은 갓뚜기가 되었죠. 

 

조금 더 알아보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인데요. 정말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생각하기 힘든 의료 무상 수선 프로젝트와 환경을 생각해서

친환경 재질로만 만든 의류들은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아 순식간에 업계 2위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 samuelchenard, 출처 Unsplash

 

 

 

반대로, 우리에게 몹쓸 말을 한 일본의 경우는, 불매 운동으로까지 이어져, 일본 맥주 소비량최대 90%이상 감소했었고, 일본 유명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도 상당한 재정 문제에 시달리곤 했었죠. 

더 나아가, 미국에서는 CEO들이 문제를 일으킨 케이스가 많았는데요. 우선 우버의 전 CEO인 트래비스성추문으로 퇴출되었고, 미국 최대 카지노 재벌이었던 스티브 윈 전 CEO 역시 성추문으로 주가가 폭락을 맞이했습니다. 

 

오래전 같으면, 미디어가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라서, 많은 문제를 일으킨 기업들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잊는다거나, 다른 일로 덮어버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수많은 미디어들의 힘으로 한번 찍힌 기업은 정말 이미지 탈피가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폭스바겐을 빼먹을 수 없는데요. 배출가스 수치를 조작해 국내로 수입해 온 폭스바겐 브랜드에 디젤 게이트라는 이름을 붙여 엄청난 피해를 안겨준 일인데요. 이 사건은 2015년에 발생한 사건임에도 올해 독일 헌법 재판소는 디젤 게이트 차량은 모두 매입하고 보상하라는 최종 판결이 났다고 하는데요. 정말, 독일차라고 하면,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였으나 지금은 한방에 훅 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네요. 

 

 

2. 환경보호 / 동물권

여러분은 비건(Vegan)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퍼져나가고 있는 개념으로 보이는데요. 

쉽게 말하면, 채식주의자 혹은 베지테리안이라고 불리는 식습관을 가지신 분들에서 나온 좀 더 세부적인 개념인데요. 

흔히, 채식주의자라고 하면 고기를 포함한 동물성 식품을 제외한 음식만 섭취하시거나 채소만 섭취하시는 분들을 의미하는데요. 

비건은 고기는 물론이고 유제품과 식물성 재료로 사용되지 않는 제품이라면 먹지 않겠다고 선언한 분들도 많이 봐왔습니다. 

 

 

 

 

© edgarraw, 출처 Unsplash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젊은 밀레니얼 세대들에게서 이와 같은 현상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유는 아주 다양할 수 있습니다. 종교적인 이유, 윤리적인 이유, 환경적인 이유, 혹은 개인적인 건강상태에 따른 이유 등등. 

여기서 젊은 세대들은 본인이 자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 중에서는 윤리적인 이유와 환경적인 이유에 가장 집중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우선 윤리적인 이유는 사실 아주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바로 동물권의 주장인데요. 동물권이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동물의 권리인데요. 

우리가 사람이라는 이유로 혹은 더 나아가, 어떠한 이유에서든 동물들이 가진 권리를 우리 마음대로 무시하거나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입니다. 

그들도 우리가 사람을 대하듯이, 존중해야 하고 하나의 생명체로써 인정해줘야 한다. 

이러한 개념의 등장으로 주로 비건들이 이 주장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고 비건을 선택한 이유도 이 윤리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하네요.

 

 

 

 

© t_t, 출처 Unsplash

 

 

그다음은 환경적인 이유입니다.

환경적인 이유가 자의적인 이유에서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의 길로 들어서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 중에 하나는 가축을 기르기 위해 무분별하게 파괴되는 열대우림입니다. 사료용으로 사용되는 작물재배와 열대우림 파괴는 메탄,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그리고 초미세먼지까지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킵니다. 

 

가깝게는 중국의 무분별한 우림 파괴는 사막화를 불러일으키고 덕. 분. 에. 우리는 매해 봄만 되면 황사피해로 울부짖고 지금은 미세먼지로 인해 코로나 이전부터 마스크는 필수재에 가까워질 정도였죠.  

 

심지어, 어떤 분들은 아보카도를 안 드시려고 하는데요. 건강에도 좋고 육류도 아닌데 왜 안 먹는 걸까요?

그 이유는 아보카도가 너무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식자재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대단한 게 아보카도 한 알을 위해선 물 160리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양은 성인 160명이 하루에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이라고 합니다.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는 지금 시대에 아보카도 한 알을 위해 물을 그만큼 쓴다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좀 어떠셨나요? 조금은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더 이해가 가시나요?

제가 처음에 이 시리즈를 시작할 때 이미 말했었지만, 밀레니얼 세대들은 기성세대분들이 이해하기에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치관이나 경제관 등이 많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히려 받아들이는 개념으로 다가가시는 게 더 낫다고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투자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이 친구들의 행보에 조금 더 주의 깊게 보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