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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Fire movement

미국 파이어족의 미국과 한국 부동산 비교!

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오늘은 저번 미국의 에어비앤비를 이야기하면서 부동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기로 했잖아요!

아주 간단하게 미국 부동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사실 제가 미국에서 집을 살 생각이었어서 공부를 했는데요. 

이게 아이러니하게... 저는 당당한 한국인이지만.... 한국에서 집 살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어서 오히려 한국 부동산에 대해서 모릅니다. 

그렇기에 저는 미국 부동산에만 집중을 할 테니 편하신 대로 비교를 해주세요 :)

 

 

1. 대출 

 

미국에서의 가장 일반적인 대출 방식은 아주 심플합니다. 

 

대출을 내주는 은행을 찾으시고, 집값의 20%를 내시고 나머지 80%를 대출받는 건데요. 

 

 

 

© precondo, 출처 Unsplash

 

 

 

쉽게 말하면, 내가 사고 싶은 집이 1억이라고 할게요. 

그럼 1억의 20%인 2천만 원을 선입금하고 나머지 80%에 대해 기간을 정하고 대출을 받는데요. 

 

그렇다고 반드시 꼭 20%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집값의 3%만 내고 나머지 97%에 대해 대출금을 갚는 겁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20%를 최대한 내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왜냐하면, 매달 대출로 나가는 금액을 줄이기에도 좋구요. 

20% 미만의 선입금을 한다면, 대출 보험금(PMI : Private Mortgage Insurance)라고 해서, 돈을 빌려주는 은행이

추가적으로 지불하게 만드는 제도인데요. 

 

"너희 겨우 3%만 내고 집산다고? 대출 선입금이 낮으니 불안하다!

그러니까 우린 솔직히 널 못 믿기도 하고, 네가 대출을 제때에 내지 못할 것 같으니 보험금도 같이 내.

럼 3%만 받고 대출 내줄게."

 

 

 

 

© sctgrhm, 출처 Unsplash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해는 충분히 갑니다. 

은행은 세상 그 어느 기업들보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비지니스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는 순간 수많은 고객들의 신뢰를 잃고, 그 순간 은행 비즈니스는 순식간에 무너질 테니깐요. 

 

이 이유외에도 보통 미국 사람들은 집을 사고 대출금을 갚기까지 15~30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게 긴 시간동안 적지 않은 금액을 오래 내야 하기 때문에, 은행과 대출을 받는 분들의 부담이 너무 커진다는 것이죠. 

 

긴 시간이라는 것이 정말 긴 시간인 것이, 여기는 기본 15년 혹은 30년을 기본으로 대출을 합니다. 

물론 중간에 빨리 갚는 방법들도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15년 혹은 30년에 나눠서 분할 납부하는 개념입니다. 

 

 

2. 시세 차익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미국에서 시세 차익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물론, 시세 차익!! 당연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집을 사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괜찮지만 문제는 팔 때입니다. 

집을 팔 때 나가는 수수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공인 중개사를 고용했을 때 그분들에게 나가는 비용만 기본 집값의 6% 정도입니다. 

또한 거래 과정 중에 집을 Inspection이라고 해서 점검 과정이 있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수리 비용들에 대해서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협의가 있기 마련이지만 대부분 판매자의 몫입니다. 

 

 

 

© neonbrand, 출처 Unsplash

 

 

 

이렇다 보니, 우선 중개 비용으로만 집 값으로 나가는 돈만 6%의 손해를 보고 들어가고

그 외의 이것저것 몇 가지만 수리해도 비용은 생각보다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조금씩 모여서 결국 팔고 나면 시세차익으로 이득을 보려면  정말 몇십 프로가 올라야 겨우 수익을 보죠. 

 

 

 

3. 전세?

 

한국과 미국의 부동산에 대해 가장 큰 차이점 중에 하나전세가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다른 나라들은 모르겠지만, 미국에 한해서는 전세라는 개념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인들과 전세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하려 해 봐도 그들 입장에선 이해하기 조금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미국에서의 투자용 부동산은 사용처가 매우 심플하고 확실합니다. 

월세를 내든가 / 에어비앤비로 사용하던가

시세 차익이라는 수익을 노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월세와 에어비앤비 외엔 제가 본 적이 없습니다. 

 

 

 

© alexblock, 출처 Unsplash

 

 

 

아! 미국은 지역 안에서 구역을 나누는데요. 

이것을 Zoning이라고 해서 Zone(구역) 별로 사용처가 정해져 있습니다. 

주거용 공간에는 주거용 집들만 존재해야 하고 상업용 공간엔 상업용 부동산만 존재해야 하는데요. 

 

가끔가다 보면 주거용과 상업용이 함께 나오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는데요. 

저희가 관심 있어했던 집 중에 한 곳이 그러한 경우였고 생각보다 레어 해서인지 잘 팔린다 고하네요.

진짜 조금만 잘 개조하면 홈카페처럼 만들어서 실제 카페를 열기 전에 연습용?

혹은 정말 홈카페를 이쁘게 잘 만들어서 진짜 큰 가게에 미친 월세를 내는 것보단 훨씬 낫기도 하죠 :)

 

  

 

오늘은 좀 어떠셨나요?

유튜브에만 가도 워낙 전문가분들이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저는 제가 느낀 차이점을 적어봤는데요. 

얘네들이 여러분들이 파이어족을 달성하심에 있어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라면서! 다음에는 또 다른 정보들을 가져와보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성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