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오늘은 지난번과 조금 다른 투자방식은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1. 올웨더 포트폴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란 말 그대로 All Weather Portfolio라고 쓰는데요.
해석을 하자면, 4계절 자산배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단어 자체는 분산투자의 개념에서 시작했지만 이 개념을 널리 알리신 분은 레이 달리오라는 투자전문가이십니다.
레이 달리오는 브릿지워터라는 투자회사의 CEO로 오랜 시간 투자 분야에 몸담아온 투자 고수이십니다.
이 분은 원래 유명했지만 저에게 유명해진 계기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알게 된 후부 터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란 아주 기본적으로 주식 7 : 채권 3의 비율로
자산을 배분하여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주식과 채권은 서로 상관관계가 -1.0에 수렴하는 관계로 한쪽이 오르면 다른 쪽은 떨어지는 비율인데요.
대부분의 미국 시장은 주식이 항상 우상향 하는 그래프를 형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에 조금 더 힘을 주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안전한 채권에 30%를 넣는 개념이죠.
이 경우,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가 오더라도 주식 100일 때 받는 충격과 올웨더 포트폴리오처럼 구성했을 때 받는 충격은
하늘과 땅 차이죠.
실제로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으로 자산의 가치를 지키거나 증가시키기엔 참으로 적합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2. 주식 7 : 채권 3이면 끝?
사실 주식 7 : 채권 3의 비율은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최대한 간단히 설명하기 위한 수식에 불과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면, 비율은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뷔페식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너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해놨어"의 주식 버전이랄까요?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투자 대상이 존재하고, 모두가 한 번에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지금같은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도 금값은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고, 주식도 다시 제자리를 되찾아가며, 채권도 올랐었습니다.
또한, 전쟁이 나더라도 빵이나 칼, 혹은 총을 파는 회사들의 주가는 올라가겠죠.
뭐.. 그때쯔음되면 주식이라는 게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요.
하지만 포인트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정말 부족한 부분을 계속 메꿔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주식은 이번과 같은 경제 위기가 왔을 때, 떨어지는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반면, 채권은 경제 위기가 올 경우 오르는 경우가 많고요.
하지만, 채권과 주식이 같이 떨어지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고, 그 외의 자산이 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말로하면 복잡하니까, 아예 표를 가져왔습니다.
경제 성장 |
물가 |
|
상승 |
주식 (VT) 원자재 (DBC) 회사채 (VCLT) 신흥국 채권 (EMLC) |
물가 연동 채권 (LTPZ) 원자재 (DBC) 신흥국 채권 (EMLC) |
하락 |
채권 (EDV) 물가 연동 채권 (LTPZ) |
주식 (VT) 채권 (EDV) |
아주 간략히 설명하면, 이런 식으로 그려지는데요.
우선 상승과 하락 사이의 선을 "시장의 기대"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렇게 될 경우, 경제 성장이 시장의 기대보다 상승할 경우
주식, 원자재, 회사채, 신흥국 채권 등의 투자들이 대부분 상승을 합니다.
사실, 경제 성장을 하면, 대부분 오른다고 보는 게 맞죠?
하지만 시장의 기대보다 경제 성장이 하락할 경우,
채권과 물가 연동 채권을 사신다면, 다른 투자 방식보다는 조금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3. 어느걸 얼마나?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겠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VT(전 세계 주식) 35%,
EDV(제로쿠폰 장기채) 20%,
LTPZ(물가연동 장기채) 20%,
VCLT (회사장기채) 7.5%,
EMLC(신흥국 채권) 7.5%
DBC(원자재) 5%,
IAU(금) 5%
**집중!!!!
먼저 말씀드릴 것은 이 부분은 김 단테라고 하시는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문가 & 레이 달리오 전문가께서
직접 공부하시고 만드신 수치들입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짧게는 매달, 석 달, 반년, 일 년 단위로 본인이 편한 시간대에 맞춰서 한 번씩 확인&수정하시면 되고요.
이 수치대로 한다고해서 무조건적인 수익을 가져오진 않습니다.
지금 저는 김단테님과 레이 달리오 님이 말한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예시를 보여드리는 것뿐.
그 어떤 투자 추천이나 투자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무조건적으로 여러분의 공부와 그 결과가 밑바탕이 되어 진행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어떠셨는지요?
지난 번에 이야기했던 모멘텀 투자와는 약간 다른 개념이죠?
저도 처음에는 이 방식을 매우 공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이 투자법은 돈이 어느 정도 모인 후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기 좋은 방법 같아서 갈아탔는데요.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혹시라도 돈이 여유롭게 있으시고 투자에 집중할 시간이 적으시다면, 이 방법이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에도 좋은 방식이 있거나 제가 파이어족을 함에 있어 서로 공유할 정보들이 있으면 또 가져와볼게요 :)
항상 건강하시고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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